일상

3.

이홍 2025. 8. 29. 20:34

 
1. 여수에서 코보컵이 열린다고 하는데, 흥국 배구가 너무 보고 싶고, 아무래도 직관은 어려울 거 같고, 하지만 포기하기엔 아쉬워서 자꾸 시간표만 노려보는 중입니다.
 

 
얌전히 다음 시즌을 기다릴 것인가, 못 기다리고 달려갈 것인가...
 
사실 가겠다고 마음 먹으면 못 갈 건 없는데, tmi 하나 말해보자면 나는 면허가 없다. 앞으로 딸 생각도 딱히 없다...
열심히 찾아봤는데, 차 없이 움직이긴 어려운 상황이라서 망설여지기도 하고.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흥국 홈 다녀오기만 해도 사흘 꼬박 끙끙거리는 저질 체력이라서 힘들고.
 
그래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은 갈 수 있는데. 거기까진 달려가라고 해도 갈 텐데.
 

 

거 체육관도 넓은데 내 자리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제발

저요

제가 앉을 자리 하나만 주세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48094_36807.html
 

 

[문화연예 플러스] 김연경, MBC 예능서 '신인 감독' 새 출발

은퇴한 배구 황제 김연경이 지도자로서 다시 배구 코트에 섭니다. MBC 신규 예능을 통해 신생 구단을 이끌게 된 건데요.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올가을 새로운 도전에 나섭...

imnews.imbc.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2130077

 

'배구 황제' 김연경, 은퇴 후 근황 보니…"감독 도전합니다"

'배구 황제' 김연경, 은퇴 후 근황 보니…"감독 도전합니다", MBC "오는 9월 신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통해 신인감독으로 새 출발하는 도전기를 공개할 예정"

www.hankyung.com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신인감독 김연경 보기 드문 배구예능이니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이 봐야 시즌제로 갈 수 있어... 나는 티브이에서 배구황제(여제아님)를 오래오래 봐야겠어...

무조건 본방사수

 

 

 

2. 나는 요리에 영 취미가 없는 사람인데 다행히 할 수 있는 게 몇 개 있긴 하다. 그 중 하나가 계란말이.

좋아해서 자주 보는 예능이 딱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삼시세끼 산촌편, 다른 하나는 뿅뿅 지구 오락실.

얼마 전에 삼시세끼 산촌편 틀어놓고 자료 조사하다가 문득... 거기 나오는 계란말이가 너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바로 만들어 먹었지.

 

 

토실토실하게 만들었다. 아주 맛있었고, 다음에 또 해먹어야지.

 

계란 여섯 개, 양파 반 개, 청양고추 두 개, 후추 약간 넣고 소금 간은 안했다. 케챱 있기도 하지만... 희한하게 후추만 뿌려도 간이 맞아서 딱히 소금을 뿌려야 한단 생각은 안 하게 된다. 맑은 국물 먹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이거 적고 있으니까 설렁탕 먹고 싶다.

 

 

 

3.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표가 드디어 나왔다. 그리고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상영한다는데.

 

https://www.biff.kr/kor/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17-26 September, 2025

www.biff.kr

 

고작 영화 한 편 봤을 뿐인데 너무 좋아진 감독이 있다. 크리스티안 페촐트 라고.

 

https://youtu.be/NqesKdm-TQo?si=Iqab4VHemBsRscy9

 

피닉스는 개봉했을 때가 아니라 아마... 감독 기획전? 이런 행사로 영화 상영할 때 봤다.

그땐 구매할 수 있는 ott 서비스가 있었고, 나는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구매했다. 영구소장으로 구매해서 나는 볼 수 있지만, 이 좋은 영화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없다는 단점... ott 서비스 해주는 곳이 없다...

 

이거 하나 보고 페촐트 영화는 다 보겠다고 큰 소리 쳤지만, 나는 영상을 잘 못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티브이도 잘 못 본다. 영화도 집에서 보면 자주 멈춰서 한 시간 반짜리 영화를 세 시간씩 보고 그런다.

왜 그럴까? 하루에 영화 두 편 이상 보던 날도 있었는데, 요즘은 영상 보려면 힘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늘 보던 것만 본다. 한 번 이상 본 거. 드라마도 잘 못 봄.

 

구구절절 페촐트 영화는 피닉스 하나만 봤다는 이야기...

그런데 새 영화를 개봉한다니?

 

https://www.biff.kr/kor/html/program/prog_view.asp?idx=82723&c_idx=414&sp_idx=&QueryStep=2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17-26 September, 2025

www.biff.kr

 

소식 처음 떴을 때부터 기다렸는데, 이번 부국제에서 먼저 상영한다고 하길래 시간을 살폈다.

그런데 시간이 딱 두 개 있다. 십팔 일에 17:00 이십일 일에 09:30 딱 두 개...

진짜... 너무하네...

이러면 가서 보고 싶어도 못보잖아...

 

아쉽지만 개봉일을 기다리기로 했다.

새 영화 개봉하는데, 피닉스 재개봉 안 해주나? 기다려야지.

 

 

 

4. 글을 쓰겠다고 마음 먹은 이후부터 지금까지 놓지 못하고 있는 장편 두 개가 있다.

다른 장편도 많고, 짜놓은 아이디어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두 글은 자꾸만 만지게 된다. 틈만 나면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관련된 자료 조사해보고, 문장을 고민한다.

 

이번엔 둘 중 하나를 완성해보려고 한다. 구월 안에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어딘가에 투고하지 않더라도 끝을 보고 싶은 내 소설들.

아직도 모르는 게 많고, 새로운 지식은 계속 나오고, 배워야 할 게 산더미라서 글을 만져도 만져도 자꾸 아쉬운가보다...

그래도 꼭, 언젠간 반드시 완성할 수 있길.

 

그 중 하나는 구월 안에 완성하길.

 

 

 

5. 걸을 때마다 앞이나 스마트폰보다는 하늘이나 바닥을 자주 보는데, 요즘 이런 사진 찍는 게 재미있다.

블로그에 몇 장 남겨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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